퇴근 시간대 서울 금천구 아파트 10층서 화재…8명 부상

약 1시간 만에 완진…에어컨서 불길 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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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19일 오후 7시 6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18층 높이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8명이 다쳤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소방은 신고를 받고 인원 11명과 차량 32대를 투입해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후 8시 22분쯤 완진했다.

이번 불로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5세 아이도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 17명이 구조됐고 3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가정집에 있던 에어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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