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서행 시작되자 쾅쾅쾅…경부고속도 4대 추돌로 7명 부상

승용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버스 들이받아

서울시 미래첨단교통과(TOPIS) SNS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혜연 김종훈 기자 = 18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버스 등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양재 IC 부근에서 교통이 정체되면서 서울방향 고속도로 2차선을 달리던 EV6가 서행하자 뒤따라오던 K3 승용차가 EV6를 들이받은 뒤 1차선에 있던 통학버스와 공항버스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EV6에 타고 있던 4명과 K3에 타고 있던 4명 중 운전자를 제외한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통학버스와 공항버스에는 승객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K3 승용차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게을리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