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스타 린가드, '무면허 킥보드' 운전…경찰, 내사 착수

전날 압구정동서 킥보드 타는 사진 SNS에 올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경기를 찾은 FC서울 린가드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4.7.3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이자 K리그 FC서울 소속의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 킥보드' 운전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 린가드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린가드 선수는 전날(16일) 오후 10시 2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킥보드를 탄 혐의를 받는다.

린가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킥보드 타는 사진을 올렸다가 뒤늦게 삭제했으나 경찰은 사건을 인지하고 17일부터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음주 여부, 국제 면허 여부 등을 포함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린가드는 올해 2월 FC서울에 깜짝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린가드는 '주급 3억'을 받던 스타 선수로 유명하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