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려대 앞 도로 '땅꺼짐' 발생…임시복구 완료

인명·차량 피해 없어…"비 그치면 아스팔트 보수 예정"

서울 도심에서 잇단 땅꺼짐(싱크홀)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11일 오후 10시 2분쯤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 한 도로에서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과 서울 성동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이번 땅꺼짐 크기는 가로 0.6m, 세로 0.9m, 깊이 1m 수준으로, 다행히 인명·차량 피해는 없었다.

도로사업소 측은 이날 오전 2시 40분쯤 임시복구를 마쳤다.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차량 통행에는 이상이 없으며, 비가 그치는 대로 아스팔트를 보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로사업소는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