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 공갈 혐의 여성 2명 법원 출석…영장심사 돌입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2억 원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 2명이 1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송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2억1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지난 7월 쯔양의 지인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일 이들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