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BTS 슈가, 오늘 퇴근 후 용산서 출석 예정(종합)

지난 6일 적발 이후 17일 만에 경찰 조사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민윤기)의 탈퇴를 촉구하는 일부 팬들의 트럭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2024.8.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31)가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지난 6일 음주운전 적발 이후 17일 만이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이날 오후 퇴근 후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가는 앞서 이번 주 내 소환 조사를 받기로 하고 경찰과 일정을 조율해 왔다. 애초 지난 22일 소환될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는다.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