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서 여성 납치 시도한 40대, 인천서 검거…영장 예정

서울 송파서, A 씨 납치미수 혐의 입건해 조사 중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의 모습. (뉴스1 DB) 2024.8.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잠실 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납치하려 한 4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18일) 오후 A 씨를 검거해 납치미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30분쯤 송파구 잠실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고 나오던 여성의 입을 막고 납치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저항하자 A 씨는 즉시 도망쳤고 신고 8일 만인 전날 오후 5시30분쯤 인천에서 검거됐다.

A 씨는 피해자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