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BTS 슈가, 조만간 경찰에 추가 조사받으러 출석할 듯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227%로 알려져…가중 처벌 가능
- 김예원 기자,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임여익 기자 =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본명 민윤기)가 조만간 경찰에 정식 출석할 예정이다.
11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조만간 불러 운전 경위 등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출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에 취해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현행법상 가중 처벌이 가능한 수치로 알려졌다.
도로교통법상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08% 이상이면 면허 취소 처분과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선고된다.
하지만 해당 수치가 0.2%를 넘으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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