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무단횡단 40대 남성, 차에 치여 숨져

(서울=뉴스1) 홍유진 김종훈 기자 =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40대 남성이 빗길에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여 숨졌다.

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6분쯤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 한 교차로에서 빨간불이 들어온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이 달려오던 승용차에 치여 쓰러져 옆 차선을 다리던 다른 차량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두 차량은 규정 속도를 위반하지 않았고, 운전자 2명은 음주나 마약을 하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남성은 회식을 마치고 귀가 중인 직장인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과실 여부 및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