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등학교 강당 조명에서 불꽃…학생 50여명 대피

11분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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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29일 오전 9시 27분쯤 서울 도봉구 도봉초등학교 강당의 조명에서 불꽃이 튀어 학생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도봉소방서는 강당 조명에서 불꽃이 튄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55명을 급파해 불이 난지 11분만인 9시 38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불이 났을 때 강당에서는 네트볼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로 인한 그을림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