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위' 휘두르며 행인 협박한 30대 남성…응급 입원 조치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경찰 "정신 질환 확인"

ⓒ News1 DB

(서울=뉴스1) 김예원 홍유진 기자 = 길거리에서 가위를 휘두르며 행인들을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7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노상에서 지나가던 행인들을 상대로 가위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점을 파악, A 씨에 대해 응급 입원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