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경각심 높이자"…서울강동서 릴레이 챌린지 참여

조지호 청장·안현경 학생 이어 세번째 주자 참여

박찬우 서울강동경찰서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강동구 강동경찰서에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서울강동서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서울강동경찰서가 청소년 도박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캠페인 선두 주자인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지목받은 청소년 정책 자문단 회장 안현경(서울 강일고등학교) 학생이 박찬우 강동경찰서장을 지목하면서 진행됐다.

3번 주자로 지목된 박 서장은 "불법 사이버 도박은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중독성 범죄로 재범 가능성이 높다"며 "청소년들에게 시작도 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관련 기능과 협업해 릴레이 챌린지를 확산시키고 청소년 도박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챌린지에 도전할 다음 주자로 이수희 강동구청장, 청소년 도박 예방 홍보에 동참 의사를 밝힌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 30년 동안 청소년들에게 서예를 가르쳐온 정영필 서예가를 지목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불법 사이버 도박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캠페인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뒤 3명 이내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