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단이 편해" '묻지마 흉기난동' 미국인 첫 재판서 국민참여재판 요구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새해 첫날 '묻지마 흉기난동'을 벌인 미국 국적 남성이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했다.
미국 국적 40대 남성 A 씨는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마은혁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나는 미국인이어서 배심원단이 있어야 더 편하다"라며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고 말했다.
A 씨는 지난 1월 1일 오후 7시 22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대로변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피해자가 탄 승용차에 노크한 뒤 문이 열리자 흉기를 휘둘러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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