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대로 충돌사고로 60대 운전자 사망…"승용차가 중앙선 넘어"

송파대로에서 충돌사고가 난 경형 밴. 서울 송파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앞 송파대로에서 2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서울 송파경찰서와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10분 쯤 송파대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 3대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가 출동해 탑승자 4명 중 2명을 급히 구조했지만 그중 심정지로 발견된 흰색 경형 밴 운전자(60대 남성)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승용차를 운전한 40대 남성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K8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경형 밴과 1차로 들이받고 이어 밴 옆에서 주행하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2차로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