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152명 합동입학식…"국민의 생명·재산 우리가 지킨다"

44기 신입 51명·42기 편입생 50명·73기 경위 공채 51명 입학

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3년도 경찰대학 제43기 신입생과 제1회 편입생, 제72기 경위공채 합동 입학식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교가를 제창하고 있다 2023.3.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대학이 4일 오후 충남 아산 캠퍼스에서 신입생과 편입생, 경위 공채자 등 15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입학식을 개최했다.

합동 입학식에는 경찰대학 44기 신입생 남자 35명, 여자 16명 등 51명을 비롯해 42기 편입생 50명(남 30명·여 20명), 73기 경위 공채 51명(남 37명·여 14명) 등이 참석했다.

경찰대학 44기 학생 중 수석의 영광은 광주 능주고 출신 박상현 입학생이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발한 편입생은 일반대학생과 재직경찰관 전형으로 나눠 전형별 25명씩 총 50명을 남녀 구분 없이 선발했다.

편입생은 경찰대학 3학년(42기)으로 편입돼 기존 재학생과 함께 2년간 정규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경찰관으로 임용된다.

편입생 일반대학생 전형 수석은 김다연(여·동국대 졸) 입학생이, 재직경찰관 전형 수석은 김세은(여·충남청) 입학생이 차지했다.

73기 경위 공채는 일반(40명), 세무·회계(5명), 사이버(5명) 분야로 나눠 선발했다. 경위 공채 수석은 김가영(여·동국대 졸) 입학생이 차지했다.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는 "경찰대학의 교육을 통해 법 집행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한다"며 "우리가 모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