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4도' 아침 추위 계속…도로 곳곳 빙판길 '주의'[오늘날씨]

동해안 일부 건조특보…야외 활동 시 산불 조심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이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서해안과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2023.11.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19일 일요일에도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6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5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해가 지고 난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수 있다. 미끄럼 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건조특보도 발효됐다. 강풍도 부는 만큼 야외 작업 및 활동시 산불과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적은 양이지만 비 예보도 있다. 경기남부, 강원영서중·북부, 충남권,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 등에는 0.1㎜ 미만, 강원 일부 지역에는 1㎜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보됐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