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대형 슈퍼마켓서 화재 발생…같은 건물 51명 대피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밤중 5층 건물 1층에 입점한 대형 슈퍼마켓에서 불이 나 해당 건물의 PC방과 고시원에 있던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소방서는 이날 오전 1시23분쯤 성동구에 위치한 대형 슈퍼마켓 매장 내부에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다.
1층 매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건물 4층 PC방, 5층 고시원까지 올라가며 현장에 있던 51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 29대와 인원 120명을 동원해 오전 2시19분쯤 불꽃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걸로 추정 후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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