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직전 강북 지역 빈 상가 '빈집털이'…연쇄 범행 가능성

20대 남성 검거, 인근 상가도 절도 피해 신고…경찰 "동일범 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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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추석 연휴 직전 서울 강북 지역 상가를 '빈집털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침입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연휴 직전인 지난 달 26일 심야 시간에 강북 지역의 모 상가를 침입해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둑이 들었다는 상가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이후 A씨를 추적, 전날 오후 6시 24분쯤 그를 체포했다.

특히 인근 상가 관계자로부터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만큼 경찰은 A씨의 동일 범행인지 여부를 수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