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고교 현관서 발견된 40대, 결국 숨져…경찰 용의자 체포
만취 상태에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서울 강서구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A씨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5일 40대 남성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고등학교 중앙 현관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만취 상태에서 해당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학교 경비원에 의해 발견된 40대 피해 남성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들은 학교 관계자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40대 남성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며 "지금 단계에서는 자세한 사건 경위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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