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공업사 화재로 7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동 4층짜리 상가 건물 1층에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5분쯤 해당 건물 1층에 있는 공업사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공업사가 철제 셔터로 잠긴 상태에서 검은 연기가 나왔고, 소방대는 셔터를 강제 개방한 후 내부 용접 기계 부근에서 화염이 치솟는 걸 확인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총 53명의 인원과 19대 장비를 투입해 오후 8시59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7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는 81만원 수준이다.
소방당국은 용접 기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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