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벤츠, 인도 돌진…전신주 들이받고 차량 꽝
새벽 시간대 서울 홍은동서 음주 사고…운전자 '면허취소' 수준 만취
-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새벽 시간대 벤츠 차량이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분쯤 서대문구 홍은동 도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이 인도를 덮쳐 전신주를 들이받고 주변에 주차된 차량 3대를 파손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타고 있었고 운전자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사고를 수습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와 동승자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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