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기와주택에서 불…안방 지붕 무너져

인명피해 없어…950만원 재산피해 발생
콘센트 발화 추정…외출로 화마 피해

서울 강북소방서 소방관들이 28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노원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전날(28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강북소방서는 전날 오후 목조양식의 기와주택에서 연기가 난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30분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안방 지붕이 무너져 내리고 TV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당시에 거주자는 외출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안방에 있던 콘센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