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중대본 해제…위기경보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7일부터 이어진 대설특보 해제…인명피해 없어

제주 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10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에서 순찰차가 교통 정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1.1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8일 전라권과 충청권 남부, 경남서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정부가 10일 오후 1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해제했다.

행정안전부는 "일부 산지 등을 제외하고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1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대설특보로 인한 공식적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한때 항공기 166편이 결항되고 뱃길이 끊기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앞서 행안부는 8일 전라권, 충청권 남부, 경남서부내륙 등에 대설특보가 발령되자 같은 날 오후 6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발령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