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지진 중대본 해제…위기경보 주의→관심 하향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 해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행안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3일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발생한 규모 2.9 지진에 따라 가동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일 오후 6시부로 해제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3일 거창에서 규모 2.9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 피해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전국에서 유감 신고 9건이 접수됐으며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행안부는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했다. 3일 열린 지진 전문가 긴급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추가 지진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