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새해 첫차 출발 전 '안전운행 기원행사' 개최
박성주 대표이사, 시민 의견 청취하고 직원들 격려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일 개화역에서 첫차 출발 전 '9호선 안전운행 기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시민의 행복한 동행 9호선’이라는 미션 아래 '고객과 약속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성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참석해 9호선 이용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9호선을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며 "회사의 핵심 가치인 '절대안전'을 실천해 사고 없는 안전한 운행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이어 새해 첫 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를 찾아가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역사 안전관리실과 기술 분야 현장 사무실 등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2009년 일평균 수송인원 약 21만 명으로 시작한 9호선은 현재 하루 67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철도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철도 분야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9호선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중대재해 Zero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창의와 용기 있는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여는 2025년'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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