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장 사전 안전점검…"안전 최우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타종 행사장 일대를 점검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타종 행사장 일대를 점검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진행될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대비해 오후 4시 30분 행사 운영본부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행사장 일대를 점검했다.

이날 오후 11시 40분부터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5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는 △현장상황실 운영 △안전인력 배치 △교통통제 및 대중교통 막차 연장 등 대책을 마련하고 가동 중이다.

올해 타종행사는 다음 달 4일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애도 묵념을 시작으로 시민 타종인사 10인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치러진다.

오 시장은 행사 운영본부에서 인파 밀집 대비 안전관리대책을 청취한 뒤 타종행사 무대, 보신각 종루에 올라 자정의 태양 등 시설과 조형물을 꼼꼼히 살펴본 뒤에 "오늘 밤 보신각 주변으로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