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마트·교회·태권도장 기부 행렬…쌀·라면 등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탑마트 석관점·상석교회·탑태권도·석관동 적십자봉사회가 지역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16일과 23일 성품을 석관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탑마트 석관점이 백미 10㎏짜리 100포, 상석교회가 백미 10㎏짜리 47포, 탑태권도가 라면 10상자(360개), 석관동 적십자봉사회가 즉석 떡국 32묶음(6개입)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탑마트 석관점은 2018년부터 매년 백미, 라면 등 성품을 기부하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탑태권도 관장은 "저소득층 기부를 위해 지난 한 달간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라면을 모으는 과정에서 원아들이 나눔의 따뜻함을 몸소 느꼈다
"고 소회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저소득가구의 생계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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