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한양 등 '지역 투자 유공 기업' 선정…대통령표창
행안부 '지자체 기업지원 워크숍'…정부표창 16점 수여
행안부, 내년도 기업 지원 계획 발표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롯데웰푸드, 한양, 제이샤 등 기업이 지역 투자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창업진흥원에서 '2024년 지자체 기업지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공공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투자 활력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표창한다.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먼저 지역투자 활력에 기여한 기업, 마을기업 육성 등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 지자체 공무원에게 총 16점의 정부표창을 수여한다.
대통령표창 3점은 롯데웰푸드, 한양, 제이샤에게 주어진다. 국무총리표창 2점은 울산광역시 최금석 사무관, 계명대학교 이선봉 교수에게 돌아간다.
행정안전부장관표창 11점은 △제이에스알마이크로코리아 △마을기업 솔티마을 △마을기업 다랭이팜 대표 이창남 △마을기업 하마마을 대표 양양임 △병무청 이길섭 △부산광역시 김세윤 △전북특별자치도 라마 △강원 태백시 이현우 △충북 음성군 황견하 △충남 부여군 강상용 △경남 하동군 강지영에게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한양과 국무총리 표창자인 이선봉 계명대학교 교수는 기업의 지방투자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한양은 '여수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내 정부와 민간이 투자한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구축' 사업의 경과와 계획을 발표한다.
내년도 행안부 기업지원 계획과 올 하반기 기업이전 활성화 컨설팅 결과 발표 및 토의도 진행한다.
행안부는 내년 주요계획 가운데 기업 지방이전 활성화 컨설팅 계획과 지역-기업 협업방안 등을 설명하고 지자체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한다.
노홍석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이번 지자체 기업지원 워크숍이 기업의 지방투자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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