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단, 김용현 전 장관 압색 휴대폰·노트북 등 18점 압수

약 9시간 20분만에 종료 "포렌식 통해 협의 입증에 주력"

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관계자가 드나들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사건과 관련해 120여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한 경찰 국수본은 이날 김용현 전 국방장관 공관과 집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2024.1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이기범 기자 = 비상계엄 선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김용현 국방부 전 장관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PC와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20분경까지 국방부 장관 집무실 등 3개 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 PC, 노트북 등 총 18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는 포렌식 등 분석을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