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장 "소방공무원, 양질의 식사할 수 있도록 할 것"

[동정]은평구 서울소방학교 방문해 급식 실태 점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소방학교 급식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은평구 서울소방학교를 방문해 소방관 급식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논란이 된 소방관 부실급식 문제를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최 의장은 급식비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직접 급식 오찬을 하며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급식 메뉴는 밥, 호박국, 찜닭, 구운가지, 숙주무침, 김치였다.

최 의장은 "소방공무원들의 급식 질 저하는 체력 저하로 이어진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단가 현실화 등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소방학교의 경우 올해 급식비는 5000원이다. 내년에는 500원 증액된 5500원의 급식비안이 예산 심의 중이다.

최 의장은 이날 신임 교육생들의 훈련도 참관했다. 신임 교육생들은 지상 15층 높이 종합훈련타워에서 로프구조 훈련과 고립대원 구출 훈련을 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