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2626명 숙명여대 학생들의 '尹 퇴진' 시국선언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대 등 총학생회 공동 기자회견 검토
-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5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한 숙명여대 2,626인 대학생 시국선언'에 나섰다.
이날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은 "이틀 전 새벽 공수부대에 의해 국회가 봉쇄되었을 때 국민들은 망설임 없이 달려가 계엄령 해제를 외쳤고 국회를 지켰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학생 2,626인의 이름으로 윤석열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움직임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대 등 총학생회는 내일 오전 윤 대통령을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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