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축제부터 새해 카운트다운까지…서울 축제 정보 모았다
'서울축제지도' 겨울편 발표…27개 정보 한 눈에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1일 겨울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을 발표했다. 지도에는 △겨울밤을 밝히는 빛 축제 △새해의 희망을 담은 새해맞이 축제 △공연·전시축제 등 총 27개의 주요 축제 정보를 담았다.
대표적인 빛 축제로는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서울 도심 6곳에서 개최된다. 1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세부적으로 광화문과 DDP 배경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빛축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서울라이트 DDP 겨울'이 열리고, 광화문광장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이 운영된다.
청계천에서는 서울 대표 빛축제 '서울빛초롱축제'가 개최된다. 이외에 '제4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우이천 빛 조형물 전시 '우이천 빛나다', '마곡 위시 빌리지' 등도 열린다.
새해맞이 축제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있다.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축제의 한 요소가 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운영한다.
'명동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도 31일 밤부터 명동길·남대문로에서 열린다. '아차산 해맞이 축제'도 내년 1월 1일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공연 축제로는 '2024 서울포토페스티벌'이 4~8일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축제로, 사진 예술을 통해 서울의 문화와 서울시민의 일상을 조명한다. 올해는 서울의 상징인 '한강'을 주제로 다양한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2024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SICF)은 4일부터 10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국내 유일의 안무 중심 무용 축제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벨기에의 현대무용단 '카이호 컴퍼니'의 공연이 펼쳐진다.
'2024 제16회 전통춤 류파전'에서는 경기, 전라, 충청을 대표하는 전통 춤을 감상할 수 있다. 13~15일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K-Theater Awards'는 22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가 개최된다. 매년 겨울방학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동청소년극 축제로, 올해는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모티브로 한 '노인과 바다, 그리고 소년'을 비롯해 총 5편의 공연이 관객을 찾는다.
서울축제지도 겨울편은 '스마트 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서울맵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