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노인 맞춤 운동 지원…서울 우수 지역사회서비스 선정
해빛아동청소년발달센터 등 우수사례 선정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28일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호텔에서 '2024년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사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기획해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바우처 사업이다. 서울시는 성인(노인 포함) 장애인 건강을 위한 맞춤운동서비스 등 16개(구개발사업 포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시상식의 수상 사례는 △뇌출혈 노인 맞춤 운동 지원을 통한 건강 증진 사례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정신 장애인 지원을 통한 결혼·취직 성공 사례 △언어치료를 통한 초등학생 또래 관계 향상 사례 △ADHD 자녀를 둔 부모 상담을 통한 양육태도 긍정 변화 사례 △집단 따돌림 경험 청소년 심리 지원을 통한 자존감 향상 사례다.
서울시장상인 최우수상은 해빛아동청소년발달센터,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인 우수상은 우리마음심리상담소, 장려상은 단비아동발달청소년심리센터, 마음사랑센터, 뉴힐링라이프재활운동센터가 받았다.
지원단은 공모로 발굴한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다음 달 5일 '전문가 슈퍼비전과 함께하는 우수 사례 공유회'를 진행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발굴된 기관 운영 우수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고광현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대상자 확대와 고품질 서비스 등 사회서비스 고도화 정책에 따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며 "시상식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선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서 노인 맞춤 운동 서비스 제공을 통한 건강 지원 사례 등 다양한 사례가 발굴됐다"며 "서울시복지재단이 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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