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설율 98%, 비상근무 '해제'…대중교통 평소대로 운영

이틀간 직원 6036명 투입해 제설
도로결빙 대비 야간 도로순찰 강화

28일 경복궁에 눈이 내린 모습.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눈발이 잦아들며 서울시가 27일 시작한 대설 비상근무를 28일 오후 6시부로 해제했다. 관내 차도·보도·이면도로 제설율은 98%다.

서울시는 이틀간 자치구·사업소 등 직원 6036명과 장비 1196대를 투입해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 실시간 관측 적설량은 16.1㎝이며 강설이 없어 추가 적설 및 결빙은 없다. 서울 지역 대설 경보는 이날 오전 10시 해제됐다. 다만 다가오는 새벽 영하권 기온이 예측돼 결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도로결빙에 대비해 야간 도로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필요시에는 자동 제설 장비도 가동할 방침이다.

비상근무 해제로 관내 대중교통은 평시와 같이 운영한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