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창문 앞 노상 방뇨…"흰 타일 노랗게 물들었다" 분통[CCTV 영상]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남의 집 창문 앞에 노상 방뇨한 남성이 뒤처리도 없이 자리를 뜨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는 얼마 전 서울 동대문의 한 주택 앞 노상에서 방뇨한 남성 때문에 타일이 노랗게 물들었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어두운 골목길로 한 남성이 바지춤을 잡고 걸어오고 있다. 남성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벽으로 몸을 밀착했다.
빠르게 소변을 본 남성은 급히 옷매무시를 다듬고 뒤돌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태연하게 자리를 떴다.
문제는 남성이 방뇨한 곳이 A 씨 집 창문가였다는 점이다. A 씨는 "흰 타일에 누런 소변 자국이 남아 안 지워진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남의 집 창문가에 저렇게 한다는 게 놀랍다"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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