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내리막길 미끄러진 제설차 전신주 들이받아 한때 정전

(서울 성북소방서 제공)
(서울 성북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진 제설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인근 다세대주택이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서울 성북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1분쯤 성북구 정릉동의 한 내리막길 도로에서 제설차가 미끄러지며 전신주를 추돌해 인근 다세대주택 30세대가 정전됐다.

차량 운전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전신주를 복구하기 위해 인근 세대 890호 전력 공급을 10분쯤 중단했고 오후 11시 45분에 완전히 복구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