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45명 포상·표창

이종찬 안양지역범죄피해지지원센터 사무처장 국민포장 수여

법무부는 27일 대구광역시에서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열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공로가 있는 45명에게 정부포상과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2024.11.27./ⓒ 뉴스1(법무부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법무부는 27일 대구광역시에서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열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공로가 있는 45명에게 정부포상과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김석우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헌신한 종사자 및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진행했으나 이번 행사는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추모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종합대책 수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2009년부터 범죄피해자 지원 활동을 하고 '힐링팜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해 온 이종찬 사단법인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이 국민포장을, 이외 2명이 대통령 표창을, 3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법무부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힘쓴 39명에게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