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AI 시대 인권 교육 어떻게…인권위 포럼 개최

서울시교육청-유니세프와 한국인권교육포럼 개최

'제25차 한국인권교육포럼' 포스터 (인권위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기후 위기 및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인권 교육 논의의 장이 열린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제25차 한국인권교육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새로운 인권 의제의 등장, 인권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인권위는 2007년부터 인권 교육에 관한 주요 의제를 설정하고 전문가 등이 참여해 인권 교육 방향과 내용을 논의하는 장으로 한국인권교육포럼을 개최해 왔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인권 교육 △인공지능 기술과 인권 등 의제 논의에 이어 △인권 교육 분임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인권위는 "이번 포럼으로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 등과 관련된 인권 문제를 인권 교육으로 풀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