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에 지하철 9호선 '출근길' 대란…7~8분가량 지연

쌓인 눈에 지하철 출고 늦어져 "상황 수습중"

많은 눈이 내린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눈 쌓인 길을 걷고 있다. 2024.11.2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지역 폭설로 지하철 9호선 열차 출고가 늦어지며 '출근길 대란'이 발생했다. 여전히 7~8분 가량 운행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27일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역에 내린 폭설로 9호선 열차의 기지 출고가 지연됐다. 첫 차부터 출고가 늦어지며 이후 운행하는 열차들도 잇따라 운행이 밀린 상황이다. 현재도 운행이 약 7~8분가량 지연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눈이 쌓여 출고가 지연됐고 출근길 러시아워가 겹치며 승하차에 시간이 걸려 지연이 가중됐다"며 "현재는 러시아워가 끝나고 제설 작업과 함께 상황을 수습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전 정상 복구 시각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며 "열차마다 조금씩 지연을 줄여나가는 중"이라고 알렸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