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북 0도 안팎 '초겨울 추위'…한낮 기온은 19도[내일날씨]

아침 최저 기온 -2~10도·낮 최고 기온 13~19도
밤부터 인천·경기·전라권 비…다음 날 전국 확대

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월요일인 25일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기온이 최저 -3~6도, 최고 8~15도 수준인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내려가겠다. 강원 산지는 -5도로 더욱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0도, 낮 최고 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전남권,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다음 날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5일 늦은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밤부터 남해 서부 먼바다와 그밖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와 남해 서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