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장관, 사회봉사명령 집행장 '힐링팜'서 김장 봉사

사회봉사 대상자 수확한 무·배추 김장해 범죄피해자에 전달

박성재 법무부 장관(우측 둘째)은 20일 경기도 안양시 힐링팜을 방문해 사회봉사명령자들이 수확한 무와 배추로 김장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11.20./ⓒ 뉴스1(법무부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20일 사회봉사명령 집행 현장인 경기도 안양시 '힐링팜'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사회봉사명령은 법원이 비교적 중하지 않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무보수로 일정 시간 사회 내에서 유익한 근로를 하도록 명령하는 제도를 말한다.

힐링팜은 경기 안양 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제공한 토지에 안양 농협이 씨앗과 모종을 지원하고 사회봉사 대상자가 밭을 일구고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날 박 장관 등 60여명은 지난 9월 초 수확한 배추와 무로 김장했다. 해당 김치는 범죄피해자 17개 가정과 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