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수의사회-한국군사랑모임, 접경지역 전염병 예방 위해 '맞손'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KSO)이 군사시설 접경지역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우호 증진과 공동 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접경지역 전염병 예방 활동 △군 격오지 및 군사시설 주변의 길고양이 개체수 관리 △장병과 군인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아카데미 지원 등이다.
한국군사랑모임KSO는 국군 장병과 군인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2024년 1월 2일 국방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1월 22일 정식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김현종 대표가 이끄는 KSO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군 공동체를 돕고 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접경지역 주민과 군 장병, 나아가 반려동물까지 모두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와 군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군사랑모임 김현종 대표 역시 "군 장병의 정서적 안정과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데 의미 있는 협업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