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덜덜 떨렸다"…1만원 복권 산 여성, 1등 5억원 당첨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1만원 주고 산 복권 1등 5억에 당첨된 여성이 "온몸이 덜덜 떨렸다"는 후기를 전했다.
지난 15일 복권 수탁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제88회차 당첨자 A 씨의 당첨 후기가 올라왔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 스피또 복권을 구입한다고 밝힌 A 씨는 "얼마 전 볼일 보러 나가는 길에 항상 가던 복권 판매점에 들려 1만원 정도의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와 구매한 복권을 확인한 그는 깜짝 놀랐다고. 복권 10장 중 한 장이 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A 씨는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고 온몸이 덜덜 떨렸다"며 "다시 한번 복권을 확인하고 남편에게 전화했다. 남편도 '사진 찍어 보내 봐'라며 놀랐다"고 했다.
이어 "1등 당첨을 확인한 남편도 좋아하며 당첨을 축하해줬다"면서 "당첨금은 모두 예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소감 한마디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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