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남편이 성추행, 친구는 남편과 불륜" 충격…"병원비 제가 낼게요" 수상한 보육교사[주간HIT영상]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 영상은 수상한 보육교사의 모습입니다. 경기 부천에서 삼 남매를 키우는 아버지는 지난 3월 4세 아들이 코 밑부분이 찢어진 채 하원하자 깜짝 놀랐습니다. 보육교사는 "아이가 놀다가 미끄러져서 다쳤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여섯바늘을 꿰맸고, 이때 보육교사가 병원비를 대신 내겠다며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아이 엄마는 CCTV를 요구했다가 충격받았습니다. CCTV에는 보육교사가 아이 손을 잡고 질질 끌더니 바닥에 내팽개치는 장면이 담겨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학부모는 보육교사를 경찰에 신고했고, CCTV에서 다른 아이를 학대한 정황도 포착돼 결국 이 보육교사는 아동학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보육교사는 "학대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친구 남편에게 성추행과 불법 촬영을 당한 여성의 사연입니다. 제보자는 지난달 19일 친하게 지내던 친구 부부를 집들이에 초대해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당시 일찍 술에 취한 제보자는 소파에서 먼저 잠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제보자 남편이 확인한 홈캠에는 친구 남편이 제보자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친구 남편은 제보자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혼자 유사성행위 하기도 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이 홈캠에 제보자 남편과 제보자의 친구가 스킨십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친구가 제보자 남편의 손을 옆구리에 댔다가 가슴을 만지게 했고, 이내 두 사람은 세탁실로 들어갔습니다. 이때 친구 남편은 한 번 더 제보자를 성추행했습니다. 남편은 제보자 친구와 스킨십하는 장면을 삭제하려고 했다가 제보자인 아내가 성추행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입니다. 친구 부부는 제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고, 제보자는 결국 경찰에 두 사람을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친구 부부는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며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샀습니다.
마지막은 구독자 7만 명을 보유한 캠핑 유튜버 '블루지니TV'가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를 당하는 영상입니다. 블루지니는 "1000번을 뛰면 1~3번의 사고가 나고, 사고가 나면 절반은 목숨을 잃는 게 패러글라이딩이라고 한다"며 겪은 일을 전했습니다. 블루지니는 생애 첫 패러글라이딩 체험에 나섰는데 활공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그는 이리저리 흔들리다 1분 만에 추락했고, 다행히 낙하산이 나뭇가지에 떨어지면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쉰 블루지니는 "건강히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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