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송종국 저격했나?…박연수 "백번도 더 참았다" 인스타 글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박연수가 소셜미디어에 전남편 송종국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남겨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책임", "애들을 위해 법 앞에서 한 약속"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딸 송지아·아들 송지욱 남매가 손을 잡고 있는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첨부했다.
이후 관련 게시물을 삭제한 박연수는 2일 "분노 전 경고", "백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옐로카드를 들고 있는 캐릭터 사진을 게재했다.
누군가를 저격하고 있는 듯한 게시물에 일각에선 박연수가 전(前)남편 송종국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박연수의 게시물에는 "그 사람 혼내러 가고 싶다", "약속 안 지키는 그 사람 혼내줘야겠다", "양육비인가요?", "법 좀 지켜라.",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박연수는 송종국과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한 뒤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이들 가족은 MBC TV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현재 딸 송지아는 프로 골프선수를, 아들 송지욱은 축구선수를 준비 중이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