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신용산·상수역에 무인프린트점 생긴다…임대차 입찰 실시

무인 프린트점. (서울시 제공)ⓒ 뉴스1
무인 프린트점.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4일 무인 출력 서비스 수요가 높은 4호선 상계역·신용산역과 6호선 상수역에 무인프린트 전문점을 임대차 입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결제가 일상화됨에 따라 공사는 역사 내에 다양한 무인 매장을 유치하고 있다. 무인프린트샵은 물론 밀키트 전문점, 반려동물 용품점 등이 입점했다.

특히 최근 무인프린트샵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 중이다.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및 PC의 가정보급률 감소에 따라 가정 내 프린트 보급률도 2019년 기준 9%까지 급감했다. 대부분 가정에서 문서 출력을 위해서는 외부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사는 앞서 2022년 8월에도 신당역 등 6개 역사에 무인 프린트샵을 일괄 유치한 바 있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신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