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구 달서구 본리동 찾아 위기가구 발굴·지원 정책 홍보
오뚜기 등과 민관협업…정책 부스·푸드트럭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일 대구 달서구 본리동 복합청사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전주시 평화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현장에서 개최되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행사다.
'따뜻한 한 끼로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행안부, 달서구청, 본리종합사회복지관, ㈜오뚜기가 함께 먹거리와 지역행사를 연계한다.
누구나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본인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달서구청장, 본리동 지역주민 이 식전 문화공연과 위기가구·고독사 예방 부스 등을 운영한다. 오뚜기는 푸드트럭 운영을 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최한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참이슬' 소주병, 편의점 담배 진열대, 온누리상품권 앱 등 다양한 경로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달서구와 본리종합사회복지관도 위기가구 발굴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빈틈없는 복지 지원을 위해서는 위기가구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기관, 기업과 연계한 다각적 홍보로 위기가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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