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모범' 직원 뽑는 행안부…여름 호우 대책 수립한 사무관 선정
11월1일 시상식…8~10월 수상자 3명 시상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달의 행안인' 시상식을 열고 귀감이 된 직원을 포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는 7월부터 매달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거나 조직 화합 등에서 귀감이 되는 직원을 이달의 행안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동료직원의 추천을 받아 직원 투표로 선정한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포상휴가가 지급된다. 이상민 장관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다음 달 1일 개최될 시상식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이달의 행안인으로 뽑힌 세명의 직원이 상을 받는다. 자연재난 대응,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 행안부 캐릭터 '다행이' 개발 등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점이 추천 사유로 꼽혔다.
8월 행안인으로 선정된 김준하 사무관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을 마련하고 여름철 호우, 태풍 종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김 사무관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행안인 오현문 사무관은 행안부가 중앙동 청사로 이전한 이후 새로운 사무실 환경에 적응하는 직원들의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챙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10월 행안인 이은주 주무관은 행안부 마스코트인 디지털소통 캐릭터 '다행이와 부리부리'를 만들어 행안부 정책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직원들이 맘 편히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여건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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