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동물병원, 태국 제1 왕립 카셋삿 수의대와 협약
대학원생, 임상 수의사 교환 프로그램 논의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부속 동물병원이 최근 태국 카셋삿대학교(Kasetsart University) 수의대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건국대에 따르면 카셋삿대학교는 유럽의 대표적인 학술평가기관인 스키마고 리서치그룹이 발표한 '2024년 스키마고 기관 평가(SCIMAGO institutions rankings)'에서 아시아권 13위에 오른 명문대학이다.
카셋삿대학교의 수의과대학은 태국 왕립 수의대 중 하나이자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의과대학 중 하나다. 태국 왕실의 반려견을 치료하는 기관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4일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최양규 학장, 김준영 학과장, 김재환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 윤헌영 병원장, 한현정 헌혈센터장이 참석했다. 태국 카셋삿 수의과대학 Khongsak Thiangtum 교수, Wandee Thiangtum 교수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각 수의과대학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과 임상 수의사의 교환 프로그램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향후 건국대 동물병원 신축 및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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