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주말 지방방향 고속도로 '혼잡'…서울→부산 약 6시간
전국 570만 대 이동 전망…경부선·영동선 등 정체 예상
지방 노선 정체 이미 시작…오전 10~11시 절정, 오후 7~8시 해소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토요일인 26일은 맑은 날씨에 나들이 가는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570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에 비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10만 대가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부선과 영동선 등 주요 노선 지방 방향에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에 시작돼 오전 10~11시 최대였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8시~9시부터 시작돼 오후 5시~6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11시~자정쯤 해소되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4시간 52분 △강릉 3시간 50분 △양양 3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 10분 △광주 5시간 △대구 4시간 8분 △목포 5시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도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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